Polestar 2와 Polestar 4의 측면 디자인 비교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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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스타 2 vs 4 – 실구매자를 위한 완벽 비교

지난 두 편에 걸쳐 폴스타의 역사와 생산 구조를 살펴봤습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질 차례입니다.

“한국에서 살 만한 차인가?”

2025년 11월 현재, 한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폴스타는 두 모델입니다. Polestar 2Polestar 4. 하나는 전기 패스트백 세단, 다른 하나는 쿠페형 전기 SUV입니다.

폴스타 3도 좋은 차지만, 아직 한국엔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제로 살 수 있는 두 모델만 다룹니다.

테슬라 모델 3나 모델 Y를 고민하다가 폴스타를 알게 된 분들, BMW나 벤츠의 전기차와 비교 중인 분들이라면 더욱 궁금할 것입니다. “폴스타, 정말 살 만해?” “2와 4, 뭐가 다른데?” “한국에서 타기엔 어때?”

오늘은 실구매자 관점에서 두 모델을 비교합니다. 한국 가격, 보조금, 실주행거리, 충전 인프라, AS까지. 카탈로그 스펙이 아닌, 한국에서 실제로 타는 관점에서 정리했습니다.

💰 1. 가격 – 프리미엄의 기준이 달라졌다

Polestar 2 – 합리적 진입점, 하지만 보조금은 없다

서울 도심 고속도로를 주행 중인 Polestar 2 차량
폴스타 2가 한국 도심 도로를 달리는 모습으로, 실제 사용 환경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2025년형 폴스타 2는 롱레인지 싱글모터 트림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2025 Polestar 2 한국 가격 (부가세 포함/보조금 미포함)

  • 롱레인지 싱글 모터: 5,490만 원
  • 롱레인지 듀얼 모터: 6,090만 원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후륜구동(RWD)으로 변경되면서 출력이 299마력으로 증가했습니다. 78kWh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449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421마력과 75.5kg·m의 토크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 만에 돌파합니다.

중요: 2025년 국고 보조금 미책정

폴스타 2는 2025년 환경부 전기차 국고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지자체 보조금은 일부 지역에서 제공될 수 있으나, 국고 보조금이 없어 실구매가 부담이 커졌습니다.

폴스타 자체 보조금은 시기와 재고 물량에 따라 변동되므로, 구매 시점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Polestar 4 – 합리적인 프리미엄 SUV

숲길 도로에서 주행 중인 Polestar 4 테스트 차량의 전면 모습
폴스타 4가 숲길 도로를 달리는 모습으로, 부드러운 주행 성능과 장거리 크루징에 최적화된 SUV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폴스타 4는 2024년 8월 한국 출시 이후 2026년형까지 가격을 동결하며 6,69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2026 Polestar 4 한국 가격 (부가세 포함/보조금 미포함)

  • 롱레인지 싱글 모터 (파일럿 팩 포함): 6,690만 원
  • 롱레인지 듀얼 모터 (파일럿 팩 포함): 7,190만 원

폴스타 4의 한국 가격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26개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유럽 기준 약 8,400만 원, 미국 기준 약 7,500만 원과 비교하면 한국 소비자에게 상당히 유리한 가격입니다.

2025년 국고 보조금

  • 롱레인지 싱글: 181만 원
  • 롱레인지 듀얼: 141만 원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서울 기준 약 200만 원 내외입니다.

📊 가격 비교표

모델 트림 가격 출력 배터리 주행거리 (국내 인증) 국고 보조금
Polestar 2 롱레인지 싱글 5,490만 원 299마력 78kWh 449km 0원
Polestar 2 롱레인지 듀얼 6,090만 원 421마력 78kWh 379km 0원
Polestar 4 롱레인지 싱글 6,690만 원 272마력 100kWh 511km 181만 원
Polestar 4 롱레인지 듀얼 7,190만 원 544마력 100kWh 395km 141만 원

실구매가 비교 (서울 기준)

  •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 약 5,290만 원 (지자체 200만 원 가정)
  •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 약 6,310만 원 (국고 181만 원 + 지자체 200만 원)

가격 차이는 약 1,000만 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주행거리, 공간, 실용성을 고려하면 폴스타 4의 가격 경쟁력이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 2. 주행거리 & 충전 – 일상과 장거리의 차이

폴스타 전기차가 충전소에서 충전 중인 모습, 폴스타 로고 건물을 배경으로 한 장면
폴스타 차량이 브랜드 시설에서 충전 중인 모습으로, 전기차 라이프스타일과 폴스타만의 미니멀한 감성을 잘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Polestar 2 – 도심 중심 주행에 최적화

폴스타 2의 주행거리는 트림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 롱레인지 싱글: 449km
  • 롱레인지 듀얼: 379km

실제 사용자들의 평가에 따르면 폴스타 2는 고속도로 실주행에서도 인증 주행거리의 80% 이상을 보여주며, 도심에서는 인증 수치에 가깝게 나온다고 합니다.

충전 속도

  • DC 급속 충전: 최대 205kW
  • 10→80% 충전: 약 28~34분

폴스타 2의 강점은 효율입니다. 롱레인지 싱글은 5.2km/kWh의 높은 전비를 기록하며, 이는 동급 전기차 중 최상위권입니다.

Polestar 4 – 장거리 주행의 여유

폴스타 4는 100kWh 대용량 배터리로 주행거리에서 압도적입니다.

  • 롱레인지 싱글: 511km
  • 롱레인지 듀얼: 395km

충전 속도

  • DC 급속 충전: 최대 200kW
  • 10→80% 충전: 약 30분

싱글모터 511km는 서울-부산 (약 400km)을 충전 없이 편도 주행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주말 장거리 여행이 잦은 분들에게는 큰 장점입니다.

📊 실사용 주행거리 비교

모델 인증 주행거리 도심 실주행 고속도로 실주행
Polestar 2 롱레인지 싱글 449km 420~450km 350~380km
Polestar 2 롱레인지 듀얼 379km 350~380km 300~330km
Polestar 4 롱레인지 싱글 511km 480~520km 400~440km
Polestar 4 롱레인지 듀얼 395km 360~390km 310~340km

*실제 주행거리는 운전 습관, 기온, 도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론: 도심 위주 주행이라면 폴스타 2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주말마다 장거리를 다닌다면 폴스타 4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 3. 주행 성능 & 캐릭터 – 스포티 vs 컴포터블

Polestar 2 – 경쾌한 핸들링의 재미

도심 도로를 빠르게 주행 중인 Polestar 2의 3/4 프론트 뷰
폴스타 2가 도심 도로를 경쾌하게 주행하는 모습으로, 민첩한 핸들링과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잘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폴스타 2는 낮은 무게중심과 후륜 기반 구동 방식으로 민첩한 핸들링이 특징입니다.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421마력으로 0→100km/h를 4.5초에 주파합니다. 도심에서의 가속 반응이 빠르고, 코너링 시 안정감도 뛰어납니다.

하지만 승차감은 다소 단단합니다. 19인치 기본 휠도 노면 충격을 그대로 전달하며, 20인치 프로 팩을 선택하면 더욱 거칠어집니다.

추천 대상

  • 주행의 재미를 중시하는 운전자
  • 혼자 또는 2인 위주로 타는 경우
  • 단단한 승차감을 감수할 수 있는 분

Polestar 4 – 부드럽고 강력한 퍼포먼스

고속 주행 중인 Polestar 4의 측면 모습으로, 부드럽고 안정적인 쿠페형 SUV 실루엣이 강조된 장면
폴스타 4가 고속도로를 부드럽게 가속하며 달리는 모습으로, 쿠페형 SUV 특유의 여유로운 주행 감각과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폴스타 4는 SUV지만 쿠페 감성이 강합니다.

듀얼모터는 최대 544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3.8초 만에 돌파합니다. 폴스타 역사상 가장 빠른 모델입니다.

하지만 가속감은 폭발적이기보다 부드럽고 선형적입니다. 에어 서스펜션이 없지만 기본 서스펜션만으로도 승차감이 우수합니다.

독특한 디자인 요소: 뒷유리 없음

폴스타 4는 뒷유리를 제거하고 HD 후방 카메라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실내 공간을 더 넓게 확보했습니다. 후방 시야도 디지털 룸미러를 통해 개선됐습니다.

처음엔 낯설지만, 디지털 룸미러에 익숙해지면 오히려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합니다. 비 오는 날이나 밤에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합니다.

추천 대상

  • 편안한 장거리 크루징을 원하는 운전자
  • 가족 단위 사용 (3~5인)
  • 독특한 디자인을 즐길 수 있는 분
  • 강력한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동시에 원하는 분

🏠 4. 공간 활용 – 패스트백 vs SUV

Polestar 2 – 컴팩트하지만 효율적

폴스타 2의 트렁크 공간과 뒷좌석 폴딩 모습으로, 패스트백 구조의 실용적인 적재 공간을 보여주는 장면
폴스타 2의 트렁크 공간과 뒷좌석 폴딩 구성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패스트백 구조에서도 실사용성이 충분히 확보된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폴스타 2는 해치백 디자인으로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 트렁크: 약 405리터
  • 뒷좌석 폴딩 시: 약 1,095리터
  • 프렁크: 약 35리터

뒷좌석은 성인 2명이 앉기엔 충분하지만, 3명은 다소 비좁습니다. 헤드룸은 여유롭지만 레그룸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트렁크 개구부가 넓어 짐 싣기는 편하지만, 절대 용량은 제한적입니다.

Polestar 4 – 넉넉한 5인승 SUV

폴스타 4의 넓은 트렁크 공간으로, SUV 특유의 높은 개방성과 평평한 적재 바닥을 보여주는 장면
폴스타 4의 트렁크 공간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높은 개구부와 넉넉한 적재 용량 덕분에 가족 단위 사용에서도 충분한 여유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폴스타 4는 SUV 쿠페 디자인이지만 실내 공간은 넉넉합니다.

  • 트렁크: 약 526리터
  • 뒷좌석 폴딩 시: 약 1,536리터

뒷유리가 없는 디자인 덕분에 뒷좌석 헤드룸이 매우 여유롭습니다. 레그룸도 충분해 성인 3명이 앉아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트렁크는 폴스타 2보다 약 120리터 더 크며, 전체 적재 공간은 약 40% 이상 넓습니다.

📊 공간 비교

항목 Polestar 2 Polestar 4 차이
트렁크 기본 405리터 526리터 +121리터
트렁크 최대 1,095리터 1,536리터 +441리터
뒷좌석 레그룸 보통 넉넉함 ++
뒷좌석 헤드룸 보통 매우 넉넉함 +++
편안한 탑승 인원 4인 5인

결론: 혼자 또는 2인 위주라면 폴스타 2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가족 단위 사용이나 주말 캠핑 등 짐이 많다면 폴스타 4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 5. 디자인 & 인테리어 – 미니멀 디자인, 두 가지 방향

Polestar 2 – 심플하고 직관적

폴스타 2의 실내 인테리어로, 세로형 디스플레이와 직관적인 미니멀 레이아웃이 강조된 장면
폴스타 2의 실내 구성은 세로형 디스플레이와 간결한 레이아웃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쉽게 적응하실 수 있는 직관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폴스타 2의 실내는 클래식한 미니멀입니다.

  • 11.2인치 세로형 터치스크린
  •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 Google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 물리 버튼 다수 보존

2025년형부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열선 스티어링 휠, 뒷좌석 열선시트가 기본 적용됐습니다.

버튼이 많이 남아 있어 조작이 직관적입니다. 공조, 볼륨 등 자주 쓰는 기능은 터치스크린 없이 바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소재는 위브테크(WeaveTech) 비건 소재가 기본이며, 나파 가죽 업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Polestar 4 – 한 단계 높은 럭셔리

폴스타 4의 대형 가로형 디스플레이와 수평형 대시보드가 강조된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전경
폴스타 4의 실내는 대형 가로형 디스플레이와 넓은 수평 대시보드가 어우러져 더욱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폴스타 4는 실내 품질이 한층 업그레이드됐습니다.

  • 15.4인치 가로형 터치스크린 (최대 5분할)
  •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
  • Google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 하만카돈 12스피커 (기본)

15.4인치 스크린은 최대 5분할되며, 내비게이션 화면을 유지하면서도 자주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차량 제어 메뉴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T맵이 기본 내비게이션으로 탑재되어 한국 도로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소재는 Bio-attributed MicroTech가 기본이며, 나파 가죽 옵션은 기존 550만 원에서 450만 원으로 100만 원 인하됐습니다.

🔧 6. 유지비 & 보증 – 장기 소유 관점

보증 기간

폴스타 2

  • 일반 부품 보증: 5년 / 10만km
  • 배터리 보증: 8년 / 10만 마일
  • 무상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
  • 커넥티드 서비스 3년 무상

폴스타 4

  • 일반 부품 보증: 4년 / 10만km
  • 배터리 보증: 8년 / 10만 마일

폴스타 2의 5년 보증은 수입 전기차 중 준수한 수준이며, 배터리 8년 보증은 장기 소유 시 유지비 부담을 크게 줄여줍니다.

AS 네트워크

폴스타코리아는 현재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주요 도시에 폴스타 스페이스를 운영 중입니다.

2026년까지 8곳의 폴스타 스페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며, 서비스는 볼보 서비스센터와 연계됩니다.

중고차 시세

폴스타는 아직 한국 출시 역사가 짧아 중고차 시세 데이터가 부족합니다. 하지만 테슬라와 비교하면 감가율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중고차 시장에서의 수요가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 7. 한국 시장 현실 – 보조금과 충전 인프라

전기차 보조금 (2025년 기준)

중요: 폴스타 2는 국고 보조금 제외

폴스타 2는 2025년 환경부 전기차 국고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지자체 보조금만 일부 지역에서 제공되므로, 실구매가 부담이 커졌습니다.

폴스타 4는 국고 보조금이 책정되었으나, 금액은 예상보다 낮습니다.

2025년 국고 보조금

  • 폴스타 2: 0원 (미책정)
  •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 181만 원
  • 폴스타 4 롱레인지 듀얼: 141만 원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서울 기준 약 200만 원 내외입니다.

실구매가 비교 (서울 기준)

모델 트림 차량 가격 국고 보조금 지자체 보조금 (서울) 실구매가
Polestar 2 롱레인지 싱글 5,490만 원 0원 약 200만 원 약 5,290만 원
Polestar 4 롱레인지 싱글 6,690만 원 181만 원 약 200만 원 약 6,310만 원

폴스타 2의 국고 보조금 제외는 실구매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약 1,000만 원 차이로 폴스타 4를 선택할 수 있다면, 주행거리와 공간을 고려할 때 폴스타 4의 가성비가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충전 인프라

급속 충전

폴스타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한국전력 등 공공 충전망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테슬라가 슈퍼차저를 타사 전기차에 개방하기 시작하면서, 향후 폴스타도 슈퍼차저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완속 충전

가정용 충전기 설치 시 밤사이 완충이 가능합니다.

  • 폴스타 2 (78kWh): 약 8~10시간
  • 폴스타 4 (100kWh): 약 10~12시간

💡 8. 누구를 위한 차인가? – 선택의 기준

Polestar 2를 추천하는 경우

예산 5,000만 원대 초중반
✅ 혼자 또는 2인 위주 탑승
✅ 도심 중심 주행 (일일 주행거리 100km 이내)
✅ 스포티한 주행감 선호
✅ 테슬라 모델 3의 대안
✅ 보조금 제외를 감수할 수 있는 경우

❌ 주말마다 장거리 주행
❌ 가족 단위 (4인 이상) 빈번한 탑승
❌ 부드러운 승차감 우선
❌ 보조금 혜택 중시

Polestar 4를 추천하는 경우

예산 6,000~7,000만 원대
✅ 가족 단위 사용 (3~5인)
✅ 장거리 주행 빈번 (주말 여행 등)
✅ 넉넉한 트렁크 공간 필요
✅ 편안한 승차감 우선
✅ 테슬라 모델 Y의 대안
✅ 독특한 디자인 선호
✅ 국고 보조금 수혜 가능

❌ 예산이 매우 제한적
❌ 극한의 코너링 성능 추구
❌ 전통적인 뒷유리 디자인 선호

📊 9. 최종 비교표

Polestar 2와 Polestar 4의 실루엣을 좌우로 배치해 두 모델을 비교하는 간단한 아이콘형 그래픽 이미지
항목 Polestar 2 (롱레인지 싱글) Polestar 4 (롱레인지 싱글)
가격 5,490만 원 6,690만 원
국고 보조금 0원 181만 원
실구매가 (서울 기준) 약 5,290만 원 약 6,310만 원
출력 299마력 272마력
주행거리 449km 511km
0→100km/h 약 6.5초 약 7.5초
배터리 용량 78kWh 100kWh
트렁크 용량 405리터 526리터
승차감 단단함 부드러움
보증 5년 / 10만km 4년 / 10만km
적합 용도 개인/커플, 도심 위주 가족, 장거리 빈번

🏁 마무리하며

폴스타 2와 4는 같은 브랜드지만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차입니다.

폴스타 2는 합리적인 가격에 스포티한 주행감을 제공합니다. 299마력의 후륜구동, 높은 효율,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혼자 또는 2인 위주로 타며 도심 중심 주행을 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입니다.

하지만 2025년 국고 보조금이 제외되면서 실구매가 부담이 커진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폴스타 4는 500km 이상의 여유로운 주행거리와 넉넉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뒷유리 없는 독특한 디자인, 강력한 퍼포먼스, 한국에서 가장 저렴한 글로벌 가격. 가족 단위로 사용하거나 주말마다 장거리를 다닌다면 폴스타 4가 훨씬 현실적입니다.

결국 선택의 기준은 명확합니다.

도심 위주, 혼자 또는 둘이, 보조금 제외 감수 → 폴스타 2
장거리 빈번, 가족 단위, 공간과 여유, 보조금 수혜 → 폴스타 4

폴스타는 “중국산 전기차”라는 프레임을 넘어, 스웨덴 감성과 합리적 가격이 결합된 현실적인 선택지가 됐습니다. 다만 보조금 정책의 변화는 구매 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폴스타 4의 가장 독특한 특징인 뒷유리 없는 디자인은 실제로 어떨까요? 다음 편에서는 직접 시승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 실체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 다음 편 예고: 폴스타 4 시승기 | 쿠페 SUV의 새로운 해석

폴스타 4의 가장 독특한 특징, 뒷유리 없는 디자인. 논란도 많고 호불호도 갈립니다.

실제로 타면 어떨까요? 후방 시야는 정말 괜찮을까? 디지털 룸미러에 적응하기 쉬울까? 독특한 디자인 뒤에 숨겨진 실용성과 한계를 직접 확인해봅니다.

다음 편에서는 직접 타본 솔직한 경험을 정리했습니다.


🔗 폴스타 시리즈 전체 보기

✅ [1편] 폴스타의 시작 – 볼보의 그림자에서 태어난 별
✅ [2편] 폴스타는 왜 중국으로 갔을까 – 지리, 볼보, 부산공장의 삼각 구조
[3편] 폴스타 2 vs 4 – 실구매자를 위한 완벽 비교 (현재 글)
🔄 [4편] 폴스타 4 시승기 – 쿠페형 전기 SUV, 대전까지 가서 직접 타봤습니다
🔄 [5편] 폴스타의 미래 – 전기차 시장의 다크호스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발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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