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카메라 시장 완전 분석 – 기술 전환점, 브랜드 전략, 그리고 지금 살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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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카메라 시장 완전 분석 기술 전환점, 브랜드 전략, 그리고 지금 살까 말까
루머 정리가 아닙니다. 각 브랜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TACO 시선으로 읽어드립니다.
이 글의 핵심
- 2026년 카메라 시장의 핵심은 ‘기술 민주화’ — 플래그십 전유물이던 적층형 센서가 중급기로 확산 중
- Canon R7 Mark II는 2027로 밀렸고, Sony·Canon의 신작 발표가 2026년 5월에 집중될 전망
- Nikon은 RED 인수 이후 영상 워크플로우 재편 중 — Z9 II에서 그 결실이 나온다
- Leica M12는 2027 이후로 보는 것이 현실적 — 공동 개발 센서 완성이 2027년 초 예상
- Ricoh GR IV Monochrome은 GR IVx와 함께 실제 출시 확인 — 흑백 전용 센서의 의미를 짚어드립니다
- Content Credentials(콘텐츠 신뢰 기술)는 AI 생성 이미지 범람 속에서 가장 중요한 흐름
- 지금 당장 살 이유가 있다면 사세요 — 기다리는 사람은 항상 기다립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카메라 루머 사이트를 매주 한 두번은 꼭 확인합니다. M10-R을 쓰면서도 M11이 궁금하고, M11을 보면서도 M12가 언제 나오나 싶은 게 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의 숙명이죠. 그런데 2026년에 들어서면서 업계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단순한 스펙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카메라가 ‘무엇을 위한 도구인가’라는 질문에 각 브랜드가 서로 다른 답을 내놓고 있는 시기입니다.
이 글은 루머 총정리가 목적이 아닙니다. 각 브랜드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그리고 지금 이 시점에 어떤 판단을 해야 하는지를 같이 생각해보려는 글입니다.
참고 사항: 이 글의 신제품 내용은 공식 발표된 사실과 신뢰도 높은 업계 루머·특허 정보를 구분해서 표기합니다. ‘확인됨’, ‘유력’, ‘루머’ 세 가지로 나눕니다. 루머는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 먼저 이것부터: 2026년 카메라 시장을 읽는 세 가지 키워드
개별 모델을 들여다보기 전에, 큰 그림을 먼저 잡는 게 중요합니다. 올해 카메라 업계를 관통하는 흐름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적층형 센서의 대중화. 2017년 Sony A9에서 처음 등장한 이 기술은 오랫동안 플래그십의 영역이었습니다. 이제 그 경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올해와 내년 사이에 중급기까지 적층형 센서가 탑재되면, 롤링 셔터 왜곡, 고속 연사 제한, AF 속도라는 세 가지 오래된 불만이 한꺼번에 사라집니다.
둘째, AI의 역할 변화. ‘피사체 인식’ 수준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피사체의 다음 움직임을 예측하는 AF, 촬영 직후 카메라 내에서 처리하는 노이즈 제거, 그리고 편집 이력까지 기록하는 콘텐츠 인증 기술까지. AI는 촬영 도구에서 창작 파트너로 진화 중입니다.
셋째, ‘진짜 사진’의 가치 재부상. AI 생성 이미지가 넘쳐나는 시대에, 역설적으로 실제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더 높은 신뢰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니콘이 Z6 III부터 도입한 Content Credentials, 캐논과 소니의 유사 기술들이 이 흐름을 반영합니다.
TACO 생각
M10-R을 쓰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왜 굳이 라이카예요?”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요즘 그 답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엔 ‘렌즈 광학 때문에’라고 했는데, 이제는 ‘느리게 찍는 경험 때문에’라고 합니다. 모든 카메라가 AI 예측 AF로 무장하는 시대일수록, 수동 초점으로 한 장 한 장 고민하며 찍는 경험의 무게가 달라집니다. 기술이 올라갈수록 아이러니하게도 ‘아날로그적 접근’의 값어치가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 Sony: 영상 생태계와 스틸의 경계를 지우다
소니의 2026년 전략은 명확합니다. 영상과 스틸의 경계를 없애는 것. FX 시네마 라인과 Alpha 시리즈가 기술을 서로 공유하면서, 어느 쪽을 사도 영상과 사진 모두 잘 되는 생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Sony FX3 II (유력): 2021년 출시된 FX3의 후속작입니다. 현재 FX3는 독립 영상 제작자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검증된 카메라입니다. 후속작은 2,400만 화소급 고속 판독 센서에 6K 내부 녹화 지원이 점쳐집니다.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전자식 가변 ND 필터의 탑재 여부입니다. 현재 FX6, FX9 같은 상위 시네마 라인에만 있는 기능인데, 소형 바디에 이걸 넣는 것이 기술적 도전입니다. FX3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발열 문제가 개선된다면, 8K 또는 6K 120p 무제한 녹화도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Sony A7R VI (유력): 고화소 라인의 업데이트입니다. 업계 일각에서 8,000만 화소 루머가 나왔지만, 현실적으로는 6,100만 화소를 유지하면서 센서 아키텍처를 적층형으로 전환하는 방향이 유력합니다. 고화소임에도 초당 20연사 이상이 가능해진다는 의미입니다. 차세대 BIONZ XR II 프로세서와 NPU 조합으로 AI 기반 AF와 노이즈 제거가 강화될 전망입니다.
Sony RX100 VIII (불투명): 2019년 RX100 VII 이후 7년. 후속작 루머가 계속 나오지만, 실제로 나올지는 의문입니다. 스마트폰도 이제 1인치 센서를 탑재하는 시대에, 소니가 RX100 라인에 충분한 차별화를 만들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Fstoppers 분석에 따르면 소니는 이미 ZV 시리즈로 크리에이터 시장을 타겟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RX100 라인의 존속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TACO 생각
캐논을 오래 쓰다 라이카로 넘어온 입장에서 보면, 소니의 기술 발전 속도는 솔직히 부럽습니다. 특히 A7R 라인은 고화소와 속도를 동시에 잡는 방향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는데, 스튜디오나 상업 사진 작업에서 소니를 선택지에서 빼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다만, 모든 걸 다 잘 하는 카메라가 ‘찍고 싶게 만드는 카메라’는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은 캐논을 쓰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바뀌지 않았습니다.
📷 Canon: R 시스템의 완성도를 향해
캐논의 2026년은 ‘완성’의 해입니다. RF 시스템이 2018년 론칭한 이후 렌즈 라인업도 충분히 쌓였고, 이제 각 세그먼트의 바디를 제대로 완성할 시점입니다.
Canon EOS R7 Mark II (2027 가능성): 2025년에 나올 것으로 기대됐다가 2026년으로, 다시 2027년으로 밀렸습니다. 캐논 APS-C 플래그십에 처음으로 적층형 센서가 들어가는 모델인 만큼, 캐논이 완성도에 대한 기준을 높게 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40MP급 해상도에 8K 영상(UHD), R5와 유사한 크기의 바디로 방열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루머가 나옵니다. 야생동물·스포츠 사진가들이 가장 기다리는 모델입니다.
Canon PowerShot V3 (유력): 브이로그 특화 라인의 후속작입니다. V10의 작은 센서 한계를 넘어, 1인치 이상 센서에 바디 내장 짐벌 시스템 탑재 루머가 있습니다. DJI의 Osmo Pocket 영역을 정면으로 겨냥하는 제품입니다. 혼자서 브이로그를 찍는 사람들에게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습니다.
Canon 레트로 바디 (루머): 니콘 Zf의 성공 이후, 캐논도 AE-1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레트로 스타일 바디를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CP+ 2026에서 허리 높이 뷰파인더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것이 이 방향과 관련 있을 수 있습니다. 출시 가능성은 아직 불투명합니다.
TACO 생각
R7 Mark II가 2027으로 밀렸다는 소식에 실망한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캐논 입장에서는 APS-C 적층형 센서를 처음 내놓는 모델인 만큼, 완성도 미달로 나왔다가 혹평받는 것보다는 제대로 나오는 편이 낫습니다. 현재 R7을 쓰고 계신 분이라면, 오히려 지금이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R7 Mark II가 나오면 R7 중고 가격은 내려가겠지만, 그 전까지 R7은 여전히 충분히 좋은 카메라입니다.
📷 Nikon: RED 인수 이후, 영상이 달라진다
니콘의 2026년을 이해하려면 2024년 RED 인수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니콘은 단순히 시네마 카메라 회사 하나를 산 게 아닙니다. RED가 30년 가까이 쌓아온 색 과학(Color Science)과 영상 워크플로우 노하우 전체를 가져온 겁니다.
Nikon Z9 II (유력, 2026 하반기):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을 타겟으로 개발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기존 4,500만 화소를 유지하되 센서 아키텍처를 완전히 재설계할 것으로 보입니다. RED 기술과의 시너지는 REDCODE RAW의 직접 탑재보다 N-RAW를 RED 기술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방향이 현실적입니다. 저조도 AF 성능은 -9EV 수준을 목표로 한다는 관측이 있습니다.
Z9 II의 가장 주목할 기능은 Content Credentials의 강화입니다. 니콘은 이미 Z6 III부터 이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촬영 즉시 이미지에 암호화된 디지털 서명이 삽입되고, 이후 편집 이력까지 추적됩니다. AI 생성 이미지와 실제 촬영을 구분하는 기술로, 저널리즘과 법정 증거 사진에서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Nikon Z7 III (유력): Z6 III가 2024년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면서, 고화소 라인 Z7의 업데이트도 예상됩니다. Z8과의 차별화를 위해 가볍고 작은 바디를 유지하면서, 픽셀 시프트 기술로 1억 화소 이상의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향이 거론됩니다. 배터리 효율도 개선해 1,000장 이상 촬영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Content Credentials는 보도 사진의 신뢰를 되찾는 싸움이기도 합니다.
TACO 생각
니콘의 Content Credentials 전략이 흥미롭습니다. 다른 브랜드들이 AI를 ‘더 잘 찍게 해주는 도구’로 쓸 때, 니콘은 AI 생성 이미지로 인한 신뢰 위기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사진을 직업으로 삼는 분들, 특히 보도 사진이나 법률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에게는 이 기술이 앞으로 매우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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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jifilm: APS-C의 왕좌를 더 단단하게
후지필름의 전략은 일관됩니다. 풀프레임과 정면 승부하지 않고, APS-C에서의 경험적 우위를 쌓아가는 것. 필름 시뮬레이션, 물리 다이얼, 레트로 디자인이 만들어내는 ‘찍는 즐거움’은 타 브랜드가 쉽게 따라오지 못하는 영역입니다.
Fujifilm X-T6 (확인됨, 2026년 9월 예정): 후지필름 6세대 플랫폼의 첫 번째 카메라입니다. X-Processor 6와 Wi-Fi 6(2.4GHz, 5GHz, 6GHz 트라이밴드)를 탑재합니다. X-T5의 해상도(4,020만 화소)를 유지하면서 프로세싱 성능과 AF 성능을 크게 높이는 ‘속도의 업그레이드’가 핵심입니다. X-T5가 고화소 스틸 중심이었다면, X-T6는 하이브리드 촬영에 더 강해지는 방향입니다.
Fujifilm X-Pro4 (루머): 후지필름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X-Pro3 이후 5년 만에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X-T6의 그늘에 가릴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X-Trans CMOS 6 센서를 탑재하고 하이브리드 뷰파인더의 해상도와 반응 속도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Fujifilm GFX 100 III (루머): 1억 2,000만 화소 적층형 중형 센서를 탑재해 연사 속도를 기존 GFX 대비 크게 높이는 방향이 거론됩니다. 중형 포맷으로 스포츠나 패션 런웨이를 촬영한다는 개념이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TACO 생각
X-T6가 9월에 나온다면, 하반기 카메라 시장에서 중요한 선택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후지필름의 색감은 카메라 색감 중 가장 좋아합니다. 라이카의 디지털 색감과는 다른 온기가 있습니다. X-T6가 AF와 하이브리드 성능까지 잡는다면, APS-C 미러리스의 기준을 새로 쓰게 될 것 같습니다.
📷 Leica와 Ricoh: 아는 사람만 아는 이야기
주류 브랜드들의 화려한 스펙 경쟁 속에서, 라이카와 리코는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덜 팔리지만, 더 선명한 철학을 가진 카메라들입니다.
Leica M12 (2027 이후): 공식적으로 라이카는 Gpixel과 공동으로 새로운 센서를 개발 중임을 확인했습니다. 개발 완료 시점이 2027년 초로 예상되므로, M12는 2027년 하반기 이후가 현실적인 출시 시점입니다. M12를 기다리며 M10-R이나 M11 구매를 미루고 계신 분이 있다면, 솔직히 말씀드리면 꽤 기다리셔야 합니다. IBIS 탑재 가능성은 여전히 루머 단계이고, 라이카의 입장 변화가 실제로 있을지는 2027년이 돼봐야 알 것 같습니다.
Ricoh GR IV Monochrome (확인됨): DPReview에서 실제 핸즈온이 진행됐습니다. GR IVx와 함께 발표된 모노크롬 전용 모델로, 컬러 필터 어레이를 제거한 흑백 전용 센서를 탑재합니다. 빛 손실이 없어 최대 1스톱의 감도 이득이 있고, 해상력이 컬러 버전 대비 높습니다. GR 시리즈 10년 사용자로서, 이 선택이 어떤 의미인지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스트리트 포토그래피에서 흑백은 단순한 색 선택이 아니라 촬영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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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O 생각
M10-R을 쓰면서 IBIS 부재가 가장 아쉬울 때는 야간 촬영입니다. 라이카 렌즈에 IBIS가 더해지면 저조도 사진의 질이 확 달라질 텐데, M12가 그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M11에서 이미 완성된 시스템을 한 번 더 가져가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어쩌면 라이카는 IBIS보다 새로운 센서의 순수한 성능 향상에 더 집중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센서가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가 진짜 관전 포인트입니다.
🔬 적층형 센서란 무엇인가 — 왜 이게 중요한가
2026년 카메라 시장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적층형(Stacked) 센서’입니다. 이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그리고 왜 중요한지를 한 번 정리해드립니다.
일반 센서는 빛을 받는 픽셀층과 데이터를 처리하는 회로층이 같은 평면에 있습니다. 회로가 픽셀 공간을 차지하므로, 픽셀 크기를 늘리거나 읽기 속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적층형은 이 두 층을 분리해 수직으로 쌓습니다. 픽셀층은 오직 빛을 받는 데만 집중하고, 그 아래 회로층에서 초고속 데이터 처리가 이루어집니다.
| 특성 | 일반 BSI 센서 | 적층형 센서 |
|---|---|---|
| 데이터 읽기 속도 | 보통 | 5~10배 빠름 |
| 롤링 셔터 왜곡 | 있음 | 대폭 억제 |
| 최대 연사 속도 | 10~15fps | 30~60fps |
| EVF 블랙아웃 | 있음 | 없음(전자식) |
| 제조 단가 | 낮음 | 높음 |
적층형 센서의 실질적 이득은 숫자로 다 설명이 됩니다. 프로펠러, 골프 스윙, 달리는 자동차를 찍을 때 왜곡이 없고, 연사 속도가 말 그대로 다른 차원이며, 뷰파인더가 한 순간도 어두워지지 않습니다. 이 기술이 중급기까지 내려오면, 스포츠·야생동물 사진가들이 굳이 플래그십을 쓸 이유가 줄어듭니다.
🔐 Content Credentials: AI 시대, 사진의 신뢰를 되찾는 기술
AI 생성 이미지가 일상화된 지금, ‘이 사진이 진짜인가?’라는 질문은 더 이상 철학적 질문이 아닙니다. 뉴스룸에서, 법정에서, 보험사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질문입니다.
Content Credentials는 이에 대한 카메라 업계의 기술적 답변입니다. 촬영 즉시 이미지에 암호화된 메타데이터가 삽입됩니다. 카메라 모델, 촬영 일시, GPS 좌표, 렌즈 정보, 셔터 속도, ISO 등 모든 정보가 변조 불가능한 형태로 기록됩니다. 포토샵 등으로 편집해도 어떤 부분이 수정되었는지 메타데이터에 남습니다.
이 기술은 Adobe, BBC, Microsoft 등이 주도하는 C2PA(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 표준을 따릅니다. 니콘은 Z6 III부터 도입했고, Z9 II에서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캐논과 소니도 유사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Content Credentials가 중요한 이유
- 보도 사진: AI 생성 이미지와 실제 촬영 구분이 가능
- 법적 증거: 변조 불가능한 원본 인증 제공
- 보험: 사고·피해 사진의 진위 확인
- 저작권: 촬영자와 편집자 이력 기록
📊 2026년 카메라 전망 요약 — 신뢰도별 정리
| 브랜드 | 유력 모델 | 핵심 포인트 | 신뢰도 |
|---|---|---|---|
| Sony | FX3 II | 고속 영상, 전자 가변 ND 가능성 | 유력 |
| Sony | A7R VI | 6,100만 화소 적층형 | 유력 |
| Sony | RX100 VIII | 출시 자체가 불투명 | 낮음 |
| Canon | R7 Mark II | 2027으로 연기 가능성 | 낮음(2026) |
| Canon | PowerShot V3 | 1인치+, 내장 짐벌 | 중간 |
| Nikon | Z9 II | RED 시너지, Content Credentials 강화 | 유력 |
| Nikon | Z7 III | 픽셀 시프트, 경량화 | 중간 |
| Fujifilm | X-T6 | X-Processor 6, 9월 출시 예정 | 확인됨 |
| Fujifilm | X-Pro4 | X-Trans 6 센서, 하이브리드 뷰파인더 | 루머 |
| Leica | M12 | Gpixel 신형 센서 탑재, 2027 이후 현실적 | 낮음(2026) |
| Ricoh | GR IV Monochrome | GR IVx와 함께 발표, 핸즈온 확인 | 확인됨 |
🤔 결국 지금 살까, 기다릴까
새 카메라 소식이 나올 때마다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정답은 없지만, 제가 생각하는 기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사도 되는 경우. 현재 카메라가 없거나, 있는 카메라가 업무나 결과물에서 실질적인 제약을 만들고 있다면 지금 사는 것이 맞습니다. ‘더 좋은 카메라’는 항상 6개월 후에 나옵니다. 기다리는 사람은 항상 기다립니다.
기다릴 이유가 있는 경우. R7 Mark II를 기다리고 있다면 2027까지 기다려야 하고, M12를 기다린다면 최소 2027 하반기입니다. 구체적인 발표 일정이 있는 모델(X-T6, GR IV Monochrome)은 6개월 내 기다림이 합리적입니다.
중고 시장을 노릴 시점. 신제품 발표 이후 이전 모델의 중고가가 내려가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Z9 II가 나오면 Z9 중고가, X-T6가 나오면 X-T5 중고가를 노리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그 말이 업그레이드 고민을 멈추게 해준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TACO 생각
저는 M10-R을 쓰면서 M11이 궁금하고, M11을 보면서 M12가 궁금합니다. 그러면서도 M10-R로 찍은 사진들을 보면, 이 카메라가 제 눈에 맞게 길들여져 있다는 걸 느낍니다. 새 카메라가 더 나은 것은 분명하지만, 지금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나쁜 게 아닙니다. 결국 카메라는 도구고, 가장 중요한 건 그 도구로 무엇을 찍느냐입니다. 2026년의 신제품들이 쏟아지더라도, 제 M10-R은 당분간 계속 어깨에 걸려있을 것 같습니다.
❓ 자주 묻는 것들
Q. 2026년 카메라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적층형 센서의 중급기 확산입니다. 롤링 셔터 억제, 고속 연사, AF 향상이라는 세 가지 이점이 플래그십을 넘어 중급기 사용자에게도 돌아옵니다. 동시에 Content Credentials 같은 진위 인증 기술의 부상도 중요한 변화입니다.
Q. Canon R7 Mark II는 2026년에 나오나요?
2025년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가 2026년으로, 다시 2027년으로 밀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2026년 출시를 기대하고 구매를 미루고 있다면, 2027을 염두에 두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공식 발표 전까지는 어디까지나 루머입니다.
Q. Leica M12는 언제 나오나요?
라이카가 공식적으로 Gpixel과 신형 센서를 공동 개발 중임을 확인했습니다. 개발 완료가 2027년 초로 예상되므로, M12 출시는 2027년 하반기 이후로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M12를 기다려 구매를 미루고 계신 분이라면, 꽤 긴 기다림이 될 것 같습니다.
Q. Content Credentials 기술은 모든 카메라에 들어오나요?
아직은 고급 모델 중심입니다. 니콘은 Z6 III부터 도입했고, 캐논과 소니도 유사 기술을 준비 중입니다. C2PA 표준이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으면 중급기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 Ricoh GR IV Monochrome은 실제로 나오나요?
DPReview에서 핸즈온이 진행됐고, GR IVx와 함께 공식 발표됐습니다. 컬러 필터 어레이를 제거한 흑백 전용 센서로, 감도 이득과 해상력에서 컬러 버전 대비 유의미한 차이가 있습니다. 스트리트 포토그래피를 흑백으로 즐기는 분들에게는 의미 있는 선택지입니다.
Q. Fujifilm X-T6 출시일은 언제인가요?
2026년 9월 출시 예정이라는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6세대 플랫폼 첫 번째 카메라로, X-Processor 6와 Wi-Fi 6 트라이밴드를 탑재합니다. 해상도보다 속도와 하이브리드 성능에 집중한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Q. 지금 카메라를 살지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현재 카메라가 촬영 결과물에 실질적인 제약을 주고 있다면 지금 사는 것이 맞습니다. 구체적인 발표 일정이 잡힌 모델(X-T6, GR IV Monochrome)은 6개월 내 기다림이 합리적입니다. 그 외 모델은 루머 단계이므로, 기다림의 끝이 언제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