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캣스트리트 쇼핑 후기 – 루크스 랍스터 맛집 & 단톤 매장
비가 꽤 내리던 오후였습니다. 오모테산도 랄프스 커피에서 잠시 비를 피한 후,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 예약 시간까지 여유가 있었죠.
그냥 걷기엔 아까운 거리라 캣스트리트를 따라 구경하며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오모테산도 힐즈에서 시부야 역까지, 약 1km 조금 넘는 이 거리는 도쿄에서 가장 감각적인 쇼핑 스트리트 중 하나입니다.
젊은 층의 개성 있는 패션과 유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죠.

📝 캣스트리트 위치 및 특징 – 오모테산도에서 시부야까지
오모테산도를 기준으로 동쪽은 스트리트 패션 위주, 서쪽은 브랜드 매장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오모테산도에 비싼 명품 브랜드들이 있다면, 캣스트리트는 좀 더 캐주얼하고 개성 있는 편이죠.
차가 종종 지나가긴 하지만 거의 보행자 전용 도로처럼 느껴집니다. 걷기 정말 좋은 길이에요.
캣스트리트 기본 정보

- 위치: 도쿄 시부야구 진구마에, 오모테산도 힐즈에서 시부야 역 방향
- 거리: 약 1km
- 소요 시간: 천천히 구경하며 30-40분
- 특징: 스트리트 패션, 빈티지샵, 브랜드 매장 밀집

캣스트리트 중간쯤에 ‘RAGTAG’이라는 빈티지샵이 있더라고요. ‘USED SELECT SHOP’이라는 태그답게 컨템포러리, 럭셔리 브랜드 위주의 빈티지 제품을 취급합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빈티지샵이라고 하니, 관심 있으시면 한번쯤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루크스 랍스터 캣스트리트점 – 가격, 메뉴, 영업시간 총정리

조금 걷다 보니 루크스 랍스터(LUKE’s LOBSTER)가 보였습니다. 뉴욕 현지에서도 인기가 엄청나다는 랍스터 샌드위치 전문점이죠. 이걸 안 먹어볼 수는 없었습니다.
루크스 랍스터 캣스트리트점 정보
- 영업시간: (월~금) 11:00-20:00 / (토~일) 10:00-20:00
- 구글 평점: 4.1
- 위치: 캣스트리트 중간 지점
- 메뉴 가격: 랍스터 롤 기준 약 2만원대

랍스터가 들어가서인지 가격은 저렴하지 않습니다. 랍스터 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둘이서 간단히 맛만 보려고 1개 주문했는데도 2만원 넘게 나왔던 것 같아요.

따뜻한 빵에 차가운 랍스터 살, 그리고 매콤한 소스를 살짝 뿌려 먹으니 맛은 확실히 괜찮았습니다. 비싸긴 했지만 후회는 없었어요. 정말 비싸고 맛있는 간식이었습니다.
🛍️ 단톤 도쿄 매장 –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 비교

배를 채우고 다시 시부야 역 방향으로 걷는데, 단톤(DANTON) 매장이 보이더라고요.
한국에서 인기 많은 브랜드라고 들었는데,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매장 안은 생각보다 넓었고, 제품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한국보다 가격이 확실히 저렴하더라고요.
일본에서 사면 이득이라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단톤 도쿄 vs 한국 가격 비교
- 도쿄 매장: 한국 대비 약 20-30% 저렴
- 제품 종류: 도쿄 매장이 더 다양
- 쇼핑 팁: 면세 쇼핑 가능 여부 확인 필수

꽤 유명한 브랜드에 한국보다 가격까지 싸다니, 그냥 지나치긴 아까웠습니다. 결국 짙은 남색 가디건 하나 구매했어요.
🏬 미야시타 파크 – 시부야 쇼핑 복합시설
비는 여전히 약하게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습니다. 우산을 접을 수 없을 정도였죠. 이제 미야시타 파크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미야시타 파크는 시부야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쇼핑몰 위 로프탑 공원이 인상적인 곳으로, 총 길이 330m나 되는 저층 복합시설이죠. 일정상 구경하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미야시타 파크 정보
- 위치: 시부야 역에서 도보 5-10분
- 규모: 총 길이 330m
- 특징: 쇼핑몰 + 로프탑 공원 복합시설
- 1층: 시부야 요코초 맛집 거리
🍢 시부야 요코초 – 일본 전통 맛집 골목
미야시타 파크 1층엔 ‘시부야 요코초’가 있습니다.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 전역의 맛집들을 모아놓은 식당가죠.
우리나라로 치면 포장마차 거리나 맛집 골목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약 100m 거리에 20개 정도의 식당과 술집이 있고, 내부와 야외 공간이 함께 있을 정도로 꽤 넓습니다.
원래는 일본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였는데, 지금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시부야 요코초 방문 정보
- 위치: 미야시타 파크 1층
- 매장 수: 약 20개 식당 및 술집
- 분위기: 일본 전통 요코초 감성
- 추천 시간대: 저녁 6시 이후 (분위기 좋음)
오늘은 비가 와서 야외 테이블은 아예 접힌 상태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손님도 별로 없는 편이었어요.
시부야 역에서 5~10분 거리니까, 일본 특유의 요코초 감성을 맛보고 싶다면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마무리하며

오모테산도에서 시부야까지, 1km 남짓한 거리였지만 꽤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루커스 랍스터로 배도 채우고, 단톤에서 쇼핑도 하고, 캣스트리트 특유의 젊은 감각도 느껴봤죠.
비가 내렸지만 그게 오히려 운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쿄 쇼핑 코스를 계획 중이시라면 오모테산도와 시부야 사이, 캣스트리트를 꼭 걸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캣스트리트 쇼핑 코스 추천
- 오모테산도 힐즈 출발
- RAGTAG 빈티지샵 구경
- 루크스 랍스터에서 랍스터 롤
- 단톤 매장 쇼핑
- 미야시타 파크 & 시부야 요코초
-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도착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로 향합니다.
※ 이 글은 2024년 10월 도쿄 방문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영업시간, 가격 및 매장 정보는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